[성남=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경기도 주관 ‘2016년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2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성남시 방문보건센터의 한선희 간호사는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 미담 사례 공모전’에 당선돼 같은 날 개인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독거노인 관리 수, 집단 프로그램 횟수 등 10개 항목 심사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올 한해 39명의 방문보건센터 간호사가 4754명 독거노인에 혈압·당뇨 관리, 운동, 상담, 우울증 예방 등 8주간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홀몸 어르신 운동 친구 만들기, 허약 노인 운동교실, 경로당 방문 진료, 치매 예방 총명교실, 두뇌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거노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중원구보건소 정민송 보건행정과장은 “지역 내 외롭게 혼자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건강 지지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날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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