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송창용 기자 =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2017년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은 노후 공용시설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 사업과, 공동주택의 안전점검 등을 시행하는 안전관리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대상은 사용 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 내 놀이터, 공동화장실 등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하는 시설과 상·하수도시설,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및 보수, 친환경시설의 설치, 재해 우려가 있는 석축 옹벽 보수 등 공용시설이다.
보조금 신청 가능 금액은 해당 사업비의 50% 이내이다.

구는 신청된 사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는 4월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총 2억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사용 검사후 2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의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지원 사업(예산 2억원)도 같은 기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건축과(☎ 880-44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8개 공동주택 단지에 옥상방수 및 주차장 포장공사 등의 사업에 2억여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공동주택 품질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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