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송창용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동인천중학교 내 인천학생수영장 지붕 천장 마감재 탈락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을 병행해 재난사고를 예방하고자 2월27일부터 3월7일까지 인천시내 수영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인천관내 공공수영장 17개소와 민간수영장 22개소 등 총 39개소이다. 점검대상 중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보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민간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축물 구조 및 안전성 ▸건축마감상태 ▸전기, 기계, 보일러 등 유지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현장 조치 가능한 취약 요소는 즉시 개선 조치를 하고, 정밀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인천시 안전전문 기동점검단을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재난취약시설 및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는 분야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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