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정조로구간의 땅꺼짐 현상 예방을 위한 “정조로

 노후 하수관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수원=환경일보]이성재 기자 =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지난 3월 13일부터 정조로(종로삼거리~장안문)구간의 땅꺼짐 현상 예방을 위한 “정조로 노후 하수관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조로 하수관로는 1978년 매설된 콘크리트관(L=1m)으로 그동안 하수관 노후로 인한 누수로 흙, 골재가 유실되면서 도로위에 크고 작은 땅꺼짐 현상 발생하여 도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공사는 사업비 9억(국비7억, 시비2억)을 확보하여 길이 1,234m, D=300~D=1,000mm 하수관로를 교체하는 공사로 6월 장마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며, 차량통행이 많은 도심지 주요 노선 공사임을 감안하여 중부경찰서와 협의하여 종로삼거리~북수동 성당 앞 구간(L=204m)은 야간공사로 시행하고 잔여구간(L=1,030m)은 주간에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땅꺼짐 현상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수 누수로 인한 토양오염을 방지하여 원활한 하수흐름으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안전교육과 공사장 안전관리 지침 등을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공사구간이 주요도로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들이 공사로 인한 통행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ado333@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