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DMZ 미술대회’ 포스터

[경기=환경일보]이성재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5월 13일(토) 연천 전곡선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2017년 DMZ 미술대회’의 참가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DMZ 미술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DMZ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 중등부, 고등부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00명씩 4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검인된 도화지(초등부 저학년 8절, 그 외 4절 켄트지)를 교부받아 대회당일 지정된 좌석에 착석하여 주어진 주제에 맞게 시간 내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그림용구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휴대폰 이미지나 사진 출력본 등을 모사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해 실격처리 한다.

모집방식은 전 부문 선착순으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경기도 DMZ 공식홈페이지(http://dmz.gg.go.kr)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스캔본을 이메일(dmzart@g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제표현, 독창성, 완성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총29명에게 시상한다. 대상 1명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나머지 28명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연천군수상,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을 각각 수여한다. 입상작의 경우 추후 DMZ 분야 도정시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 장소는 ‘연천 전곡선사유적지’로,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구석기 체험존, 구석기 바비큐, 주먹도끼 만들기 등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과 동행자들 모두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DMZ 공식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기관광공사 DMZ 미술대회 사무국(031-956-8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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