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이상훈)는 버려지고 있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기 위한 “폐현수막 재활용 뱅크” 운영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그 동안 영통구에서는 불법유동광고물인 현수막을 매일 430여장씩 수거하여 소각처리하여 왔으나 폐현수막을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절약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고자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영통구에서는 지난해 수원시니어클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대를 제작하여 왔으며,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마대 2,000개를 배포하여 가을철 낙엽수거용으로 활용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공공용 마대 10,000개를 제작하여 공동주택 분리수거와 쓰레기통·가을철 낙엽수거용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영통구는 홈페이지에 배너(http//yt.suwon.go.kr)를 설치하여 폐현수막을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폐기물 감량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의 자원 활용과 환경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ado333@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