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일보]김남주 기자 =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이 봄을 맞아 4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자생화 작품 22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봄나들이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봄을 전하는 손엽서 우체국, 식물심기, 꽃누르미, 요술풍선, 어항 만들기 등이다.

특히 5월 6일에는 꽃과 함께 녹색의 동산에서 어린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제12회 우리꽃식물원 어린이 사생대회·백일장’도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5월 2일까지 이메일, 방문, 우편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꽃식물원 홈페이지(http://botanic.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장은 “5월 황금연휴 중 하루는 가족과 함께 우리꽃식물원에서 녹색의 푸르름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꽃식물원은 독특한 한옥형태의 대형 유리온실에서 우리나라 5대 명산의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생태식물원과 초화류 군락지, 석림원, 영산홍이 만개한 등산로 등으로 시민들에게 봄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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