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9일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물청

소를 실시했다.

[수원=환경일보]이성재 기자 = 최근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해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건강위해성이 큰 초미세먼지에 관한 관리대책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에서는 지난 19일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했다.

팔달구는 도로먼지 재비산 방지를 위해 살수차 3대를 동원하여 월드컵로, 경수대로, 효원로, 정조로 등 8개 구간과 주요 시설물에 대하여 물청소를 진행했으며, 금년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비산먼지 발생신고 사업장 61개소에 대하여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방진시설 적정설치여부, 살수작업 정상가동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있으며, 현장작업 관계자에 대한 비산먼지 저감공법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원증연 환경위생과장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개최되는 월드컵 경기장 주변과 수원화성 인근도로를 집중 관리함으로써 시민과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수원을 관광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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