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환경일보]김남주 기자 = 군포시산본도서관 내에 ‘경기 꿈의 학교’가 개교한다.

경기도교육청의 ‘2017년 경기 꿈의 학교’ 공모에 산본도서관의 사업이 선정돼 오는 5월부터 ‘도서관 아카데미 : 스마트폰으로 영화 만들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군포시는 밝혔다.

5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15회(매주 일요일, 10:00~13:00) 진행될 이번 과정은 군포 거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설되며, 이달 25일부터 선착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정동건 산본도서관장은 “사진 찍기, 시나리오, 연기, 편집 등 영화 제작의 전반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해 모든 참여 학생이 단편 다큐멘터리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마지막 시간에는 작품 상영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본도서관의 꿈의 학교 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lib.gunpo.go.kr→공지사항)를 참조하거나 산본도서관에 문의(390-8843)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산본도서관은 오는 10월에 경기 꿈의 학교 2학기를 개강한다. 2학기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고 글 쓰는 기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삶의 지혜를 나누는 인문학이 어렵지 않다는 의식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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