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2015년 광교쉼터를 시작으로 2017년 4월 사기

막다리까지 사계절 꽃길을 완성했다.

[수원=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광교산로를 이용하여 수원의 명산 광교산을 등산하는 시민들에게 자연·문화·경관을 제공하고자 2014년 광교산로 경관개선사업과 연계하여 2015년 광교쉼터를 시작으로 2017년 4월 사기막다리까지 사계절 꽃길을 완성했다.

광교산로 사계절 꽃길은 총3.74km이며 면적은 3,391㎡로, 2015년 1단계 0.94km, 2016년 2단계 2.28km, 2017년 3단계 0.52km를 추진, 나무수국 등 관목 10종 24,575주, 억새 등 초화류 47,560본을 식재했다.

금번 사업은 광교산로 녹지축 연결과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연출 뿐 아니라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로 인하여 광교산로의 교통체증이 극심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광교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광교산로 보도를 이용하여 산을 오를 수 있도록 도로 옆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 자투리 공간에 꽃·잎·단풍·줄기 등의 아름다움을 사계절 내내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장안구는 이를 통하여 광교산 도보여행, 걷는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지역주민들은 자동차의 매연과 교통 불편으로부터 해방되고 시민들은 건강한 삶을 도모하여 녹색복지를 이루고자 노력했다.

홍사준 장안구청장은 “장안구의 자랑이자 수원의 명소인 광교산을 찾는 많은 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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