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일보]이성재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이장호)에서는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위원회 주관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나혜석 생가터와 행궁동 일원에서 제9회 나혜석생가터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나혜석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여 영상자료를 중심으로 ‘나혜석 자료관’을 조성했으며, 향후 나혜석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창석 추진위원장은 “이번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에는 나혜석을 행궁동의 나혜석이 아니라 수원의 인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나혜석의 발자취를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 문화예술제를 통해 주민화합과 나혜석의 예술적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궁동에서는 나혜석의 생애와 선구자적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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