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환경일보]김인식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저감 종합대책을 시행하여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먼저 관내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경기도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3곳을 적발 하였으며, 전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특별관리 공사장으로 전환관리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미세먼지 주의보 사항 및 실시간 대기오염도의 신속한 제공을 위해 설치 운용 중인 대기오염전광판 1대를 추가 설치하고, 미세먼지 측정강화를 위해 초미세먼지 측정기 1대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비산 먼지 제거를 위해 청소차 4대를 비롯하여 경춘로 구간 돌다리-교문사거리(0.9km)에 도로자동세척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16톤짜리 노면청소차 1대, 노면살수차 1대를 추가 구매 하고, 갈매동 산마루로에 도로자동세척시스템을 추가키로 했다.

특히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인 자동차 및 보일러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저감사업, 전기차 구매 보조사업,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은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전방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이를 통해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시 신속한 전파를 통해 구리시민의 건강보호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isk88k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