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일보]김남주 기자 =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가 치매예방을 위해 노인보건센터 어르신 19명과 ‘봉주센 담이네 텃밭’을 조성했다.

어르신들은 상추와 브로콜리, 깻잎, 가지 등 채소와 백일홍, 베고니아 등 다양한 꽃을 직접 심고 흙을 만지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렸다.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텃밭 가꾸기 활동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비타민 D의 생성을 도와 노년기 신체기능 활동을 높일 계획이다.

최종명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장은 “텃밭 가꾸기는 치매예방과 재활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의 노인보건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이 위탁운영 중이며, 치매·뇌졸중·만성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재활치료와 간호, 교육,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njk54@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