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정리수납봉사동아리 ‘콩알봉사단’이 지난

 26일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수원=환경일보]이성재 기자 =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정리수납봉사동아리 ‘콩알봉사단’이 지난 26일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콩알봉사단은 지난 3월 정리수납전문가(2급) 강사와 수강생 등으로 결성되었다.

광교1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출산장려를 위해 3자녀 이상 자녀를 둔 가정 중에서 지난 8일부터 신청자를 받았으며, 3자녀를 둔 가정이 신청하여 15여명의 봉사자가 방문하여 정리수납을 실시했다.

“그 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정리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손댈지 막막해서 신청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우리 집에 다른 사람이 온다는 게 좀 꺼려지기도 했지만 이렇게 많은 분이 오셔서 내 집 살림처럼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광교1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매우 기뻐하였다.

광교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정리수납전문가(2급) 김설매 강사는 “달라진 집을 보며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더 보람을 느낀다. 다음 달에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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