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김창진 기자 = 조억동 광주시장은 특별대책지역 수질정책협의회 강천심 운영본부장과 함께 7일 오전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각종 규제로 고통 받고 있는 팔당호 상류 주민을 대변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이날 △특별대책지역 내 산업단지 입지규제 완화 △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과 관련한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해제) △노후 하수처리장의 대수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대수선비 수계기금 지원 요청 등을 건의 했다.

특히, 조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자연보전권역 및 공장총량제 △「환경정책기본법」의 특별대책지역 △「수도법」의 상수원보호구역 및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의 수변구역 및 오염총량관리계획 등 수질 환경 관리를 위하여 국토·환경·산업 분야에서 중첩된 많은 규제를 적용 받고 있는 광주시의 합리적인 규제개선과 주민지원으로 지역소외감을 해소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조 시장은 “2,500만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인 팔당호를 보호하면서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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