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는 20일 세류역 및 세류2동 공영주차장에 공사중인

 ‘LID 기법을 이용한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수원=환경일보]이성재 기자 =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20일 세류역 및 세류2동 공영주차장에 공사중인 ‘LID 기법을 이용한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비점오염’은 오염원의 배출 지점을 특정할 수 없는 오염으로, 불특정 다수에 의해 도로, 농경지 등에 오염물질이 배출되어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고 수질오염 원인물질의 약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ID(Low Impact Development, 저영향개발)기법은 개발 지역에서 자연 상태의 물 순환 특성이 복원되도록 소규모의 자연적 저류, 침투, 여과, 체류 기능을 적용시켜 도시화에 따른 수생태계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특히, 강우에 따른 유출수 및 비점오염의 유출을 줄여준다.

이필근 권선구청장은 “효율적인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를 위해서 시설의 위치 및 구배를 잘 조정해야 한다. 장마철 빗물과 함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을 악화시키게 되는데 오염물질을 최대한 저감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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