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환경일보]김남주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20일 안양시청 홍보홀에서‘2017 제2회 작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날 작은 취업박람회에는 안양지역 10개사가 구인업체로 참가해 8개업체는 청년층을 나머지 2개 업체는 중장년층을 모집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 120여명이 면접을 치렀다.

이 중 40명이 현장에서 채용을 약속받았고 74명이 2차 면접을 앞두고 있어 추가 채용 가능성이 있으며, 현장 채용자와 2차 면접자 중 청년층이 50% 가량 차지하고 있어 청년층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됐다.

면접행사 이외에 취업진로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자기소개서 및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프레디져 등 성공 취업을 응원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시는 오는 9월 5일 고용노동부와 과천시, 의왕시, 군포시, 광명시와 함께 안양아트센터에서 하반기 안양권역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촌 스마트스퀘어 내 외국인투자기업 등 우수 강소기업체를 중심으로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안양시정의 첫째 목표로 삼고 취업자와 구인기업을 위한 취업박람회와 취업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6월 현재 취업박람회 및 상설면접 등 채용행사를 32회 개최해 총 1,319명이 면접에 참여해 295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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