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ty탐방학교

[오산=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6월 14일자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역 사회에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양질의 진로체험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16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바람직한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2015년도에는 5개 중학교 45명, 2016년도에는 7개 중학교 78명의 진로체험이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들의 높은 반응과 유익한 체험효과에 인근 지자체에서도 참여를 희망하여 2017년도 현재까지 화성시 2개 중학교 학생 65명, 수원시 4개 중학교 학생 120명이 진로체험을 하고 돌아갔으며, 2017년도말까지 중학생 390명의 진로체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는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전국에 있는 190개 센터 중에서 최초로 인증 받았다.

김영혁 센터장은 “진로체험은 청소년들의 무한한 꿈과 도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청소년들이 자기의 적성과 능력, 흥미와 인성에 맞는 올바른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 학생들에게 연 4회 이상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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