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위생교

육원에서 영업자 위생교육에 이어 ‘365일 잔반 제로(ZERO) 빈

그릇 운동’ 자율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수원=환경일보]이성재 기자 =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지난 2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위생교육원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자 위생교육에 이어 ‘365일 잔반 제로(ZERO) 빈 그릇 운동’ 자율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빈 그릇 운동'이란, 음식점 영업주는 손님의 식사량을 고려하여 주문을 받고, 손님은 적당량을 주문하고 먹지 않을 음식(반찬)은 미리 반납하여 깨끗이 먹고 남은 음식을 위생용기나 포장지를 이용해 가정에 가져갈 수 있도록 담아주는 음식문화개선 사업이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국민소득 향상으로 외식이 증가하고 푸짐한 상차림 음식문화로 인하여 자원의 낭비는 물론 처리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과 환경오염이 문제되고 있다. 이번 ‘빈 그릇 운동’ 결의대회를 통해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식량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에 대한 적극적 실천의지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영업주들은 앞으로 위생적이고 알뜰하며 균형 잡힌 좋은 식단을 마련해 간소한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고, 남은 음식 싸주기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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