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송이축제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강원 양양군을 방문한 일본 록카쇼촌과 중국 양양구 축하사절단 일행이 양양군청을 방문해 군청광장 화단에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식수행사를 한다.

송이축제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양양군을 방문한 양국 축하사절단은 기념식수에 앞서 이진호 양양군수와 회담을 갖고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 및 돈독한 우의 증진방안도 논의한다.

한편 양국 축하사절단은 송이축제 행사장 관람과 송이채취 현장체험행사에 참가하고 하조대, 오산선사유적박물관을 견학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매년 송이축제에 양국 축하사절단이 방문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교류 10주년 행사가 겹쳐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간 우호를 돈독히 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양양송이축제 2008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용정시와 훈춘시에서 축하사절단이 방문하며 일본 다이센정, 일본 카시와시에서도 각각 20여 명의 축하사절단이 방문한다. 특히 일본 다이센정 한ㆍ일교류협의회에서는 송이축제 행사장 내에 일본 소바 체험 및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양양의 부녀회 단체와 음식 교류도 이어 질 예정이어서 양양군과 외국 자치단체 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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