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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세계고추 산업박람회에 세계와 맞서 농업경쟁력 높일 계획 |
【충남=환경일보】충청남도 청양군(군수 김시환)은 오는 9월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맞아 개최 하루 전 9월3일부터 6일까지 2009 청양 세계고추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상철)에서는 모양과 색이 다른 세계 37개국 360여종의 고추 품종을 전시하고자 새기술 실증포에서 재배관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국립특작과학원과 연계하며 모양과 색이 다른 특이한 세계고추의 유전자원을 확보해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제9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 동안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많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2009 청양 세계고추 산업박람회에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청양명품고추와의 비교분석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 겠다는 계획으로 세계시장의 고추전시에 남미 브라질의 캄부시, 하바네로와 중국의 사관초, 안초 등 37개국 360여종 세계 가지와 함께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열고 고추품종 고유의 유전자 보존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계획이다.
청양=오권진 기자 cy12200@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