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에서는 산림 공무원(11명), 산림보호강화사업 근로자(47명), 산림공익근무요원(2명), 태백시청(20명), 시민단체(20명)을 동원해 봄철 야생화를 찾는 매니아와 나물꾼들이 다녀간 백두대간(매봉산) 등산로와 계곡 일대에 대대적인 산림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백두대간 CLEAN-UP 운동은 백두대간내 산림뿐만 아니라 35번 국도변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수거하고 산림내 무단취사, 쓰레기 불법투기 등 오염행위자에 대하여 집중 단속하며,
산림 안에서 화기를 이용한 음식 짓는 행동과 오물 또는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등을 하게 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제2항제3호’에 의하여 처벌을 받게 되므로 시민들에게 산림 내에서 산지오염에 해당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담당자는 ‘태백 생명의 숲’ 회원(10명)과 지난해부터 결성되어 숲 사랑 운동에 적극 협조하는 ‘숲사랑 국민운동 연합 태백시 지부’ 회원(10명)들이 참여하여 백두대간 보호활동에 자발적인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백두대간의 가치 및 관심을 제고코자 한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지속된 백두대간 CLEAN-UP 운동을 매년 실시해 우리 산림을 더욱 깨끗하게 관리하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산하를 되 물려줄 것을 약속하였다.
태백=강경식 기자 sso04861@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