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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중
【강원=환경일보】속초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북지역 해양오염단속건수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17건(2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해양오염 단속건수 총 23건으로 유형별로는 해양오염행위 5건, 의무규정위반 1건, 행정질서위반(과태료 부과) 4건, 경미위반 4건, 해양오염 우려 사전방지 행정지도(시정조치) 9건 등으로 전년도 동기간 오염행위 1건, 행정지도 5건 대비 대폭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속적인 계몽ㆍ홍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양종사자들의 해양환경 보전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속초해경은 국민을 규제하는 단속위주의 행정을 지양하는 반면, 상습적ㆍ고질적인 해양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공정하게 법집행 할 것이며, 만일에 있을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대비해 지역방제실행계획의 지속적 보완, 방제장비 확충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초=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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