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산북~마달간 도로개설 결정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7월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13년까지 168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진읍 산북리부터 현내면 마달리까지 길이 7.3㎞, 폭 12m의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해 마을 도로망 구축과 지역간 균형개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마을 통과 노선 결정, 도로 선형 결정, 도로개설에 따른 지역개발 연계성, 주민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2009년 8월중으로 노선측량 및 지장물 조사에 이어 2010년 5월까지 환경영향평가 신청 및 강원도 기술심의 및 편입토지 보상을 마쳐 2010년 6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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