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국제도시훈련센터(IUTC)는 기후변화 국제심포지움 및 도시생태복원 국제교육 실시한다.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5일까지 6일간 기후변화 국제심포지움과 도시생태복원 국제교육 훈련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7년 1월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한 인간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UN-HABITAT(유엔 인간정주위원회)와 협력으로 설립된 국제도시훈련센터(IUTC : International Urban Training Center)가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자연환경연구공원 내에 부지 3379㎡, 건축면적 2013㎡의새로운 교육시설(생활관)을 준공하고 첫 훈련과정을 실시했다.

 

UN-HABITAT의 주요 사업인 저개발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도시화의 지식 개발과 교환을 통한 능력 배양에 목표를 두고 설립된 국제도시훈련센터는 국제 교육훈련 인프라 확충을 위해 생활관을 2007년 12월에 착공해 2009년 7월 준공함으로써 완벽한 국제교육 훈련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앞으로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는 아태지역의 정책 입안자들과 실행자들을 위해 지속가능 도시화 및 환경복원, 생태기술에 대한 최첨단의 훈련과 최고의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전문 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도시생택복원 국제과정’ 훈련은 2009년 8월31일~9월5일까지 아시아ㆍ태평양국가 16개국 50여 명이 참가해 도시생태학, 하천복원 현지답사 등을 통해 우리나라 및 환경선진국들의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본 훈련에 앞서 ‘지속가능 발전관련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주제로 참가 국가별 기후변화 대응방안 소개 및 토의 등에 대한 ‘국제심포지움’ 을 실시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게 됐다. 따라서 이번에 실시되는 도시생태복원 과정의 국제훈련은 인간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지식개발과 능력배양에 대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다.

 

한편,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는 2007년 1월 설립 이후 네팔 카투만두의 생태도시 모델을 컨설팅 하는 등 현재까지 3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아ㆍ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에 의하면 향후, 국제도시훈련센터(IUTC)는 새롭고 보다 좋은 교육시설을 갖춘 생활관의 준공으로 환경기술과 지속가능발전, 녹색성장 능력배양을 선도하는 세계속의 핵심적인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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