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중장기 종합정책 방향을 설정한다.

이번 용역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적용될 5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오는 10월 용역을 착수해 2017년 5월까지 제3차 속초시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강원도 교통안전 정책방향 및 교통안전정책을 근간으로 속초시의 교통안전을 위한 세부적인 지표제시와 교통안전에 관한 정책방향 및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특히 지난 제2차 속초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의 추진실적 및 성과를 검토하고, 속초시 실정에 적합한 정책목표를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정책 목표달성을 위해 사고 누적구간 개선 등을 위한 교통 부문, 운수업체들의 교통사고 감소 등을 위한 운수산업부문,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및 보행우선구역지정과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한 교통약자 부문 등 부문별 추진계획도 심도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사업별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사업의 투자우선순위 및 재원조달방법, 정책의 집행 우선순위 등을 검토해 속초시 교통안전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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