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군수 이순선)이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열리는 서울역 전국관광명소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코레일 서울역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기차여행상품 마케팅을 통한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자체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와 코레일 관광개발이 참가해 지역 관광 및 특산품 홍보와 고객 시식회 등을 진행한다.

인제군은 이번 행사에서 빙어축제, 바퀴축제 등 군의 대표 축제를 비롯해 내설악, 곰배령, 백담사, 자작나무 숲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군의 대표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역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제군을 주요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홍보해 가을철 많은 관광객들이 인제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코레일과 함께 ‘ITX-청춘 드림투어 열차’, ‘ITX-청춘 1박2일 관광열차’ 등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용산역에서 출발해 춘천역 또는 남춘천역에 도착,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인제군 하추마을, 자작나무숲, 백담사 등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shchoi2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