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후보지 합동워크숍이 29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서흥리 용늪마을자연생태학교에서 열린다.

환경부와 국립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후보지 지자체, 지역별 사업추진 코디네이터, 전문가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지역별 람사르습지도시 경과 발표, 성과물 전시, 자문 및 의견 수렴 등 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내년 사업평가 후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국내후보지로 인제군이 최종 선정돼 차기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국제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람사르습지인증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의 보전 및 합리적 이용에 참여하는 도시(마을)를 람사르 협약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인제 대암산용늪, 제주 동백동산, 서귀포 물영아리, 고창 운곡습지, 창녕 우포늪 등 5개 지역이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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