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최근 고성군 화암사 숲길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림정화’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양국유림관리소 전 직원 28명이 참석해 오전 9시30분부터 화암사 숲길을 돌며 백두대간 내 쓰레기 수거, 입간판 등 시설물 점검, 쓰레기 무단투기 및 산림훼손행위 단속,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양양국유림관리소관계자는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인 지리 인식체계이자 자연생태계의 핵심 축을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며, “백두대간으로 단풍구경을 떠나는 국민들께서는 백두대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부디 우리의 소중한 백두대간을 지켜주시길 바라며, 아울러 관련법규를 숙지해 위법행위를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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