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은 오는 20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탁 운영할 비영리법인과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위탁 대상 시설은 사회복지관, 인제지역자활센터, 인제재가노인복지센터, 인제다문화지원센터 등 4개소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재가노인복지센터는 내년 1월부터, 사회복지관은 내년 7월부터, 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운영주체 변경 지정 승인일부터 위탁 운영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주 사무소 또는 종된(부) 사무소가 강원도 내 소재한 법인 또는 단체로, 인제군청 홈페이지(www.inje.go.kr)에서 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 받아 인제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오는 7일 오후 2시 인제군청 주민복지과 사무실에서 위탁운영 선정 공고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열고, 금년 내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위탁운영 법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자활센터, 재가노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3개소는 인제군 직영체제로 운영돼 왔으나,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문 법인 또는 단체를 통해 위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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