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환경일보]박동일 기자 = 올 겨울 강력 한파가 예고 되어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월동대책을 수립하고 전 행정력을 가동하여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한다.

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민생활과 밀접한 물가안정, 연료수급, 저소득․소외계층 보호, 김장 및 식료품 등 수급, 농작물 피해예방, 각종 생활민원 해소,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 7개 분야를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시민들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과 저소득층 보호를 위하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870명에게 생계비, 1,475명에게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결식아동․독거노인․장애인 급식지원, 복지시설 월동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김장채소류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12월 중순까지 농협 주관 하에 임시 김장시장을 운영하며,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축수산시설 등에 대한 보온조치, 상하수도 동파 방지, 가로․보안등 점검정비,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 설해 도로교통 및 화재 예방, 축사․관광지․해난사고 및 전기․가스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재해 없는 따뜻한 겨울나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물사고 안전대책본부로 20개반 27명을 편성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빈틈없는 겨울나기 채비를 통해 지역안정을 도모하며 그 어느때 보다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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