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재해우려목 제거를 통해 군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생활권 주변 재해우려목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생활권과 연접하여 생육하고 있는 수목 중 강풍 등에 의해 도복되는 수목과 산림연접지역 피해 등으로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수목을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제거하지 못해 자연재난으로 재산과 인명 등에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는 도로 및 주택 주변의 위험한 나무를 제거하는 것으로, 오는 2월 27일까지 5개 읍·면사무소에서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재해우려목 제거사업 지원을 받고자 하는 대상지 신청을 받는다.

이후 3월 10일까지 건축물에 위해가 되는지, 기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지 등 제거 요청지의 재해우려여부를 결정, 조사를 통해 제거여부 타당성을 판단하고 제거여부를 결정하여 ‘2017년도 생활권산림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해우려도와 작업난이도를 파악해 제거순위를 결정하고 긴급한 재해우려목에 대해서는 사업시행 시 우선 제거하는 등 타당성조사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기에 위험수목 제거작업을 완료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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