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 고성소방서(서장 진형민)는 24일 오전 10시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4년 2월 영동폭설로 인해 고성군에서는 눈길 교통사고 뿐 아니라 산간마을 고립과 주택지붕 붕괴 등 2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훈련은 거진읍 용하리 마을에서 폭설로 인한 주택 및 비닐하우스가 붕괴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차 진입곤란과 인명구조상황을 가정한 훈련 메시지 부여 후 각 반·담당별 대응방안 등을 발표해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주요훈련 내용으로는 도상훈련, 상황설명, 각 반별 임무에 따른 훈련과정 수행, 강평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진형민 고성소방서장은 "각종 대형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역량을 강화코자 실시한 훈련으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훈련을 강조했다.

shchoi2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