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북양양IC 접속도로 개선사업을 위해 행정자치부로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특별교부세 14억을 확보했다.

이는 최근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구간이 개통됐지만 북양양IC에서 속초시내권으로 진입가능한 접속도로가 미비하여, 차량간 안전사고발생 우려와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동서고속도로 개통 전 북양양IC 접속도로 개선이 긴급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특별교부세가 확보 완료됨에 따라 시에서는 선제적 대응으로 그 동한 추진하였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라 급증하는 방문객에 대비하고자 접속도로 개선공사를 3월중 착공하여 2017년 6월내에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그간 속초시는 북양양IC 접속도로 개선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하여 이병선 시장이 관계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되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북양양IC 접속도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의 교통생활안정 도모는 물론 교통흐름 개선으로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관광 인프라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lee631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