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소재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7일 설악캠퍼스 선덕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테스트이벤트를 앞두고 자원봉사 및 스포츠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달 16일부터 4일간 마지막 테스트이벤트를 진행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교육에는 경동대학교 체육학과·경찰학과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동계올림픽의 이해, 자원봉사 활동, 소방 안전, 스포츠 직무편성 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스킬, 올림픽 소양, 복무규정, 사건보고 절차 등 기본교육을 통해 자원봉사 투입 상황에서 발생할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실제적 이해를 크게 증진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희수(체육학과 3학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보다 깊게 이해하게 됐다.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동대학교 스포츠단장(체육학과 학과장) 송석록 교수는 “경동대학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올림픽조직위원회 및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학생들에게도 올림픽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스포츠 직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사무지원, 취재, 방송, 도핑, 의료, 의전, 정보기술, 경기운영 등 다양한 직무에 참가한다. 한편 경동대학교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3일간 평창에서 개최된 올림픽테스트이벤트인 ‘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에도 스포츠교육 자원봉사단 50여명이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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