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이하여 휴일에도 영농현장 농가들의 임대농기계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토, 일, 공휴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는 3월11일부터 오는 5월28일까지 실시되며, 이번 휴일근무는 농번기 주말 및 공휴일에 임대농기계 사용 중 고장 발생 시 농업인이 수리지원을 요청하면 긴급 출동하여 직접 수리해 줌으로서 임대농업기계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자 추진되었다.

현재 고성군 임대사업소 보유 농기계는 96종535대로 평소에는 휴일 임대농기계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금요일 오후 3시 이후에 출고하고 반납은 월요일 아침 9시까지 반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농번기철에 공휴일에도 2인 1조로 휴일근무를 운영하면서 휴일날 농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임대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군은 농번기철 휴일근무를 통해 농가들의 임대농기계 사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고장 발생 시 즉시 해결해 줌으로써 적기영농을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고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경영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내 농가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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