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 농특산물 판매장이 오는 16일 개장한다.
군은 최근 인제읍 하추리 마을회관 일원에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지상 1층 50㎡ 규모의 농특산물 판매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잡곡, 쌀, 버섯, 고추 등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뻥튀기, 전통장, 기름, 절임류 등 가공농산물 50여 품목이 전시 ․ 판매되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방식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우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농특산물 판매장의 개장으로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농촌체험객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판로 확대를 통한 마을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특산물 판매장의 운영은 하추리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재균)이 맡는다.

군 관계자는“하추마을 농특산물 판매장을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 하추마을 대표축제인 도리깨축제 등 마을 자원과 연계해 잡곡을 비롯한 농산물의 생산, 가공 및 판매, 농촌체험 등 6차 산업의 중심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이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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