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이 일자리 제공을 통한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상반기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사업은 정기적인 소득이 없거나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일자리사업은 6월 30일까지 추진된다.

대상사업은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자체일자리사업 등 3개 분야로 국토이용 정보체계 정비사업, 다문화가정 여성 활용사업, 문화기반시설물 관리사업, 황태임가공사업, 그루터기 목공예사업 등 27개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상반기 일자리사업에는 모두 120여명이 참여하며,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만 65세 미만 주 30시간, 만 34세 미만 주 40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되고, 시간당 6,470원의 임금과 별도의 간식비, 수당 등을 지급 받는다.

한편 군은 본격적인 일자리사업 추진에 앞서 17일 오후 1시 30분 하늘내린센터에서 일자리사업 참여자,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일자리 사업설명과 함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중섭 과장,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이태준 부장의 진드기 감염예방, 일사병 방지, 일자리사업장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일자리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보장 및 자립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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