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소재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학생상담센터는 14일까지 ‘기숙사 YOU & I 공동생활 에티켓’ 특강을 가졌다.

이는 신입생의 첫 사회생활이 기숙사 공동생활인 점을 고려한 <타인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성공적 관계 맺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특강이다.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2~4명이 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자신의 자유와 권리뿐 아니라 상대방의자유와 권리도 존중해야 함을 배웠으며, 일부 학생들은 공동생활규칙을 함께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 등 적극적 소통의 장이 되었다.

한편 경동대학교는 지난달 22일부터 교내 학생상담센터, 교수학습센터, 취업사관교육센터가 서로 연계하여 신입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신입생 캠프’, 대학생활 적응 특강‘ 등 새내기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각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하여 ’자아 존중감 검사‘를 통해 현재 자신의 심리상태를 점검해 본 한 학생은, “낯설고 어색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학교에 익숙하게 되었다.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어떠한 도움을 받고 해결할 수 있는지 알게 돼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학생상담센터장 권세경 교수는 “행복한 대학생활 지원을 위해 ’KD, S4Up!‘시스템에 기반한 단계적·체계적 진로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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