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성택)는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이 확대됨에 따라 대형산불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

특히, 이번 기간에는 중형헬기(AS-350)를 이용하여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행위를 공중에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순 계도차원을 넘어 공중에서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촬영장비로 촬영 후 과태료 또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사법처리기관에 이첩하게 된다.

매년 3∼4월 봄철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일에는 강릉 옥계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2일간 그간 애써 가꾼 많은 산림이 소실된 바 있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4월 20일까지 휴일 없이 산불상황실 운영은 물론 산불발생 시 헬기가 최대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 진화하는『산불골든타임제』실시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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