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 노인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선다.

인제군은 오는 24일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 사무실 3층에서 노인재능나눔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2017년 노인재능 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에서 주관하는 노인재능 나눔사업은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노인들에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인제군 노인재능 나눔사업에는 인제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120여명이 참여한다.

사업 참가 노인들은 이달부터 8월까지 6개월간 관내 경로당과 공공 이용시설의 취약노인 발굴, 노인이용시설의 안전 관리, 금연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소양교육, 소방 ․ 안전예방 교육, 치매예방 ․ 금연교육 등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소외된 어르신들이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하고 보람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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