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3월28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하여『효율적인 소나무재선충병 전담반 운영을 위한 회의』 및 방제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부지방산림청 및 7개 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전담반,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예찰 및 인위적 확산방지를 위한 단속 등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정선지역) 방제대상목 적기 전량방제 및 방제품질 강화, (타지역 공통)체계적인 예찰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및 인위적 확산방지,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하여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추진키로 하였으며, 특히 인위적 확산을 저지하고자 강원도,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 소나무류 이동을 철저히 단속하고 불법사실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계획이다.

회의에 이어 정선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및 파쇄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 방제사업장 품질확인, 방제 누락목 여부 등을 점검하였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소나무재선충병 전담반 구성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예찰강화 및 조기발견을 통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작년부터 정선군을 대상으로 방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유림 피해지역에 대해 정선군과 협력,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lee631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