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희)는 7일부터 9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태평3동(동장 전동억)에서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대문어 직판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문어 금어기(2017.3.1.~3.31) 해제와 저도어장 조업 개시에 따른 대문어 어가 하락에 따른 어민 생활 안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서 생산되는 대문어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특히,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 축제』의 적극적 홍보를 통해 5월 연휴기간(5.1 ~ 5.8)동안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한다.

특판행사에서는 고성군 대표 어종인 대문어, 자연산 미역과 다시마, 명태, 젓갈류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고성군 막걸리로 유명한 달홀주와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로니아를 직거래하게 된다.

태평3동과 현내면은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사회·단체는 물론 주민들도 해마다 왕래하면서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있어 관광·경제·문화교류 등 다원화된 도·농 상생 협력관계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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