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선)는 강릉시 경포대 벚꽃축제장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연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1,000여명의 산불안내기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산불조심 어깨띠를 매고 벚꽃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안내기 서명 및 산불방지 홍보물 배포 등 계도활동과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강릉국유림관리소는 학생등의 호응이 높음에 따라 오는 5월 중순까지 매주 주말 주요 등산로 입구와 전통시장 등에서 산불안내기 서명운동과 홍보물 배부를 통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학생 봉사활동과 연계한 봄철 산불예방캠페인은 산불예방 효과와 청소년들의 참여의식 및 성취감 고취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5월 20일까지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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