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이 올해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기업 체육행사 유치에 나선다.

군은 올해 5개 기업 500여명 유치를 목표로 50인 이상 근로자가 종사하는 국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체육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직원 체육대회 등 스포츠행사와 함께 인제군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단의 인제군 체류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기업 방문단에게 버스와 체육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서든어택 등 관내 모험레포츠 시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 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11일 IT의료융합서비스 기업인 ㈜오픈잇과‘기업 체육대회 및 지역관광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오픈잇 임직원 65명이 인제군을 방문해 직원 체육대회와 백담사, 인제나르샤파크 등 관내 관광명소 탐방에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인제군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choi2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