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국가예방접종사업 및 강원도 보건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무더기로 기관표창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5월 1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7년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포상금 1,350만원을 수여받는다.

고성군은 2014년부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혈압등록관리사업과 연계하여 2016년에는 치매 및 혈압 전수조사를 통한 고위험군을 발견·등록관리 하여 중증치매와 뇌졸중 예방에 기여하였으며,

의료 환경이 열악한 안질환, 슬관절 무료진료 연계 및 시술비 지원과 관내 지역자원 양성 및 협력체계 구축으로 노인운동사업, 심뇌혈관질환 교육, 노인 구강건강관리,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등 각 영역별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하여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도 노인폐렴 및 영유아 예방접종률의 높은 향상 및 홍보로 예방접종대상감염병(VPD)의 관리를 통한 국민 보건 향상부분에서 높이 평가받아 4월 26일 제7회 예방접종기념행사장에서 기관표창을 수여받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가 주관한 2016년 보건시책추진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4월 보건의 달을 맞아 기관표창을 수여 받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보건정책 사업 충실도, 주민 건강증진 기여도 등 보건의료사업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특히 정부합동평가 지표부분과 통합건강증진사업, 감염병 예방관리 등 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건시책을 적극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시행보건소 우수기관상을 수여 하는 등 전 사업에서 상을 쓸어 담는 쾌거를 올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성군보건소는 군민의 건강길라잡이 역할과 취역계층의 어려움을 보살피는 수호자로 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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