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이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올해 5억원을 들여 북면 용대리 지역과 기린~상남 통합상수도 구간에 대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용대리 및 기린~상남 통합상수도 구간의 도로 23km, 상수도시설물 30km, 하수도시설물 32km 등 총 85km로 군은 해당 구간의 도로기반 시설물에 대한 매설 위치를 탐사 ․ 측량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DB로 구축할 방침이다.

또 구축된 지하시설물 DB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도시계획정보체계 및 용도지역지구도 ․ 산지관리시스템간 현행화 작업 등을 통해 고품질 공간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인제군 전역의 도로기반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사업을 추진, 지난해 도로시설물과 상 ․ 하수도 시설물 총 707km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지하시설물 DB의 구축으로 지하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원스톱 온라인 행정처리를 통해 민원처리 시간이 단축돼 민원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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