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강원도 인제군이 관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BIC C마트 일원에서 인제군 중소기업제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인제지역 9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황태, 자작나무 마스크팩, 오미자 주스, 누룽지쌀, 유산균 제품 등 기업에서 생산한 15개 품목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소개되는 제품은 지난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장성 테스트를 실시해 선정된 제품으로 군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50여명의 진성 바이어와 벤더상을 초대해 1:1 수출상담 및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인제군 제품 통합 홍보 영상 상영, 상품 시식 및 시연회,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한편 군은 지난 3월부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수출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베트남 현지 시장 조사 및 KOTRA 베트남 무역관 관계자와 업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인제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관내 기업의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앞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해 수출 품목을 다양화 하는 등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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