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강원도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가 28일, 경동대학교 일원 및 미시령옛길에서 개최됐다.

더 바이크와 고성군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고성경찰서 및 소방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사이클, MTB, 미니벨로, 외발자전거 등 4개 분야에 참여 가능하며, 10㎞ 개인전, 20㎞ 개인전·단체전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선수 및 가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전 9시 30분 경동대 선덕관 일원에서의 개회식에 이어 9시 50분 출발 시총과 함께 대회가 시작되며, 경동대를 출발하여 신평리, 성대리, 미시령 초소, 미시령 정상까지 진행됐다.

또한, 행사 당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구급차가 선수 후미에서 운행되며 미시령 정상에도 구급대가 대기했다.

군 관계자는 “당일 대회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며, “이번 미시령 힐클라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연과 스포츠가 접목된 청정 고성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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