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6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2017년 하반기 재정지원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저소득층 실업자 및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탈피,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모집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지역공동체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2017년 하반기 재정지원일자리 사업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로, 공공근로는 40개 사업에 45명,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28개 사업에 113명 등 68개 사업에 총 158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둔 자로 만18세 이상 ~ 만64세 이하이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일자리신청 희망자는 사업 신청서 및 본인이 포함된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제출하면 된다.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선발을 위한 심사를 진행한 후 28일까지 참여자를 확정하고 통보할 계획이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근무 시간은 1일 6시간으로 주5일 근무(주30시간 이내 근무)하며, 시간당 단가는 6,470원이다. 실·과·소 및 읍·면 등 주요 사업장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지원, 공공시설관리 분야 업무 및 환경정비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소득증대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며, 사업개시 전 참여자 전원 안전교육 및 보안교육 등을 실시한 후 7월부터 각 사업에 투입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대상자 선발 시 일자리가 반드시 필요한 실질 실업자와 생계 곤란자가 우선 선발될 수 있도록 선발기준 이행사항 확인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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